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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아 <여백작의 정부시대 - 노예편>

ROMANTICA
2022년 8월 17일
1분 분량


메다이온 왕국에는 희대의 전쟁광, 세라이즈 에멜 타티안 백작이 산다. 타고 나길 뛰어난 무재로 본래 타티안 가의 후계자였던 오라버니를 메다이온의 여왕에게 국서로 들이민 뒤, 스스로 백작이 된 세라이즈. 남들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은 강인한 성격과 절륜한 성생활로 유명해진 그녀는 어느 날 들려온 왕국 서쪽 사막지대에서 왕국민들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혈기를 못 참고 뛰쳐나간다. 왕국민 납치가 수인부족 짓임을 눈치채고 그들을 토벌하러 사막마을 ‘호르온’으로 떠난 그녀. 그리고 그곳에서 사막 수인부족의 젊고 탱탱한 후계자, 마벨을 만나게 되는데…. * 마벨은 처음으로 그녀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 “나와, 교미하자. 인간.” ​ 그러자 그녀가 웃으며 답했다. ​ “좋아.” ​ 그 순간, 마치 이때라는 듯 달빛이 꺾여 그녀의 뒤를 비추었다. 그 빛줄기 아래에서 그녀는 달보다 더 환한 태양과도 같아, 마벨의 머릿속에 고스란히 박혔다. 마벨은 제 이름처럼, 그녀의 빠진 조각을 채워 넣기 위해 손을 뻗어 그 팔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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