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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렌카 <너하고만 하고 싶어>

ROMANTICA
2020년 12월 15일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5월 7일


너하고만 하고 싶어

올렌카 로맨스 장편소설|로맨티카​



효석이 무서워하자 정온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한여름 땡볕이 가을엔 따사로운 햇볕으로 바뀌듯, 삶은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법이라고 우겼다. 상처 없는 삶이 세상에 어디 있다고……. 자신이 효석에게 어떻게든 위로가 되길 바랐다. ​ 오래도록, 오래도록 가슴께가 젖도록 효석은 얼굴을 들 줄 몰랐다. 들썩이는 어깨가 한없이 가여웠다. 세상 가장자리에 선 사내를 안은 기분으로 어깨를 내내 다독였다. ​ 내 착한 그대…….


“오빠…… 자?” “아니, 말해.” “나…….” “나 뭐? 오빠 졸려.” “심통 났구나? 그럼 말 안 해.” “내가 너한테 어떻게 심통이 나. 궁금해 죽겠는데. 말해.” ​ “키스만 하고 싶어.”


15세 연재



19세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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