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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 <친구의 약혼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은묘.

자신을 옭아매는 약혼자 진건휘에게서 벗어나고자 카페 묘묘를 차린다.

카페 묘묘에서 자신을 ‘묘묘’라 부르는 수상한 이웃 강온을 만나는데…


“강온 씨, 나 알아요? …나, 알죠?

“아니, 이제 알아가려고.”

“기억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냐. 몸이 간직한 기억을 찾아. 내가 도와줄게.”


은묘는 자석에 이끌리듯 그가 내민 손을 덥석 잡았다.

그 순간 봄바람은 폭풍이 되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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