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맛
오뮤악 BL
※본 소설은 양성구유, 3P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완벽한 남자, 완벽한 아들, 완벽한 동료, 완벽한 탑.
겉으로 완벽해질수록 속은 점차 썩어갔다.
강제된 완벽에 갇혀있던 데닉,
그는 우연히 마주한 두 남자로 인해 구원받게 되는데….
“왜, 망가지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어차피 망가질 거면 우리 곁에서 망가져, 책임은 져줄게.”
***
“왜, 왜 이러시는 거죠?”
“응? 이제 와서 그건 또 무슨 소리일까. 고고하신 탑께서 박아달라 애원하시니, 박아 드려야 하지 않겠어?”
칼의 커다란 손이 데닉의 하얀 턱을 그러쥐어, 제 아랫배를 향해 바짝 당겼다. 불끈 솟은 페니스와 데닉의 입술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우리한테 빌었잖아. 박아달라고. 그것도 앞뒤로 위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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